인천 연수구, 첫 ‘금요영화마당’ 마쳐… 주민 호응

인천 연수구가 최근 구청 로비 송죽원의 553인치 LED 전광판 연수드림캔버스서 첫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구 제공
인천 연수구가 최근 구청 로비 송죽원의 553인치 LED 전광판 연수드림캔버스서 첫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구 제공

 

인천 연수구가 최근 구청 로비 송죽원의 553인치 LED 전광판 연수드림캔버스에서 첫 영화를 상영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금요영화마당의 첫 프로그램으로 ‘스머프 비밀의 숲’을 상영했다. 지역 영유아와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구는 블루레이급의 고화질로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상영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로비에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그늘막 텐트와 빈백 소파 등을 설치했다. 또 봄을 맞아 캠프닉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게 만화 캐릭터 등의 소품을 활용해 공간을 연출했다. 이 밖에도 구는 영화가 시작하기 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매직풍선쇼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금요일 저녁 시간대에 구청을 찾은 가족 단위 주민들은 손뼉을 치며 호응하기도 했다.

 

구는 오는 22일에는 영화 ‘알라딘’을 상영할 예정이다. 온 가족이 관람하고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영화를 선별해 상영회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 영화마당뿐만 아니라 토요문화마당을 추진, 마술·연극·국악·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재호 구청장은 “앞으로도 가족 단위로 문화 여가활동을 누릴수 있는 기회를 늘려나갈 것이다”며 “연수드림캔버스 영화를 관람하며 주민들이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행정복지센터, 공공시설 등과 함께 연수드림캔버스에 홍보 영상 뿐만 아니라 미디어아트와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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