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새봄 맞이 교량 시설물 점검 나선다

지난 12~14일 시천교 방음터널에서 인천시가 청소 및 파손 정비 등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지난 12~14일 시천교 방음터널에서 인천시가 청소 및 파손 정비 등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2024년 새봄을 맞아 지역 144개의 교량 시설물을 정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시천교 방음터널 청소 및 파손 정비를 했다. 지난 2012년 준공한 시천교는 서구와 검단을 연결하는 경인아라뱃길 횡단 교량이다.

 

시는 시천교 방음터널을 시작으로 시가 관리하는 144개의 교량 및 터널, 지하차도 등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137억원을 들여 안전진단 및 안전점검 용역, 시설물 보수, 교량 재포장, 응급 복구 등을 한다.

 

시는 정밀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1~5순위로 나눠 순차적으로 보수·보강 할 계획이다. 또 교량의 파손 등으로 인적·물적 위험이 있는 시설물을 최우선 보수한다.

 

허홍기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종합건설본부에서 관리하고 있는 144개 교량 및 터널에 대해 중대시민재해 예방과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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