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선관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권자 개표참관인 공개 모집

인천 미추홀구선거관리위원회가 모의개표 실습을 하는 모습. 경기일보 DB
인천 미추홀구선거관리위원회가 모의개표 실습을 하는 모습. 경기일보 DB

 

인천시선관위가 4월 총선 개표상황을 참관할 개표참관인을 모집한다.

 

14일 인천선관위에 따르면 오는 16~20일 개표참관인을 공개모집한다. 개표참관인은 개표소 안에서 개표상황을 언제든지 감시하거나 촬영할 수 있고, 개표에 관한 위법사항을 발견하면 바로잡는 역할을 한다.

 

인천선관위는 선거권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거나 공무원 등 공직선거법에서 제한하고 있는 사람은 개표 참관인에서 제외한다.

 

인천선관위는 최대 95명을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이들은 인천 11곳의 개표소에서 참관한다.

 

인천선관위 관계자는 “개표참관인은 개표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라며 “인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거가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표참관인 공개 모집은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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