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선관위가 4월 총선 개표상황을 참관할 개표참관인을 모집한다.
14일 인천선관위에 따르면 오는 16~20일 개표참관인을 공개모집한다. 개표참관인은 개표소 안에서 개표상황을 언제든지 감시하거나 촬영할 수 있고, 개표에 관한 위법사항을 발견하면 바로잡는 역할을 한다.
인천선관위는 선거권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거나 공무원 등 공직선거법에서 제한하고 있는 사람은 개표 참관인에서 제외한다.
인천선관위는 최대 95명을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이들은 인천 11곳의 개표소에서 참관한다.
인천선관위 관계자는 “개표참관인은 개표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라며 “인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거가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표참관인 공개 모집은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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