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강화·옹진 지역의 관광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이미지 브랜딩에 나선다.
시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강화·옹진지역의 로컬브랜딩 전략 및 활성화 방안’ 용역을 고시했다. 시는 총 사업비 8천만원을 투입해 오는 10월까지 강화‧옹진지역의 정체성을 찾을 예정이다. 이어 지역마케팅 요소의 발굴과 자원의 핵심 가치를 조사하는 등 강화·옹진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요소에 대한 차별화한 브랜딩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우선 시는 로컬이미지 인식 조사를 통해 지역의 자연적·역사적·문화적 가치 발굴을 할 예정이다. 또 이를 통해 로컬이미지의 활용 실태를 진단하고 정체성을 도출해낼 방침이다.
현재 시는 강화·옹진 지역 주요 관광지의 방문객수가 감소하는 등 청년인구 및 관광객의 유입에 대한 필요성이 있다고 봤다.
이에 따라 시는 마케팅 전략과 함께 핵심 콘텐츠와 홍보프로그램 등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정책적으로 로컬 브랜딩 가치 상승을 위한 차별화 및 지역 연계 체계를 구축할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인천e지와 섬투어 체험기 등 문화자원 등을 연계한 관광정보가 있지만, 홍보가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타나고 있다”며 “정체성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관광객을 끌어 모을 수 있는 사업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이번 용역을 통해 전문가 자문과 함께 강화·옹진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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