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4~5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공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아이사랑꿈터 유휴공간을 활용해 가정 보육 및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꿈터교실’을 운영한다. 미추홀구에는 7개의 아이사랑꿈터가 있다.
구는 영유아 구강 관리, 흡연 예방, 영양 교육, 자원 순환 교육 등 모두 4개의 프로그램으로 꿈터교실을 구성했다. 이어 하반기부터는 유아체육도 추가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 15일 학익동 아이사랑꿈터 3호점에서는 자원 순환 교육을, 주안동 아이사랑꿈터 6호점에서는 흡연 예방 교육을 했다. 이날 약 20명의 유아와 부모, 교사들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평소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인 아이사랑꿈터를 자주 이용한다”며 “이번에 색다른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어 신청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아이사랑꿈터를 통해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부모의 육아 부담을 해소하고 아이가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어린이 꿈터교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아이사랑꿈터 누리집 또는 또는 전화로 사전 예약하면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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