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섬유·패션기업 해외 전시 참여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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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해외섬유전시회 참가지원 사업 모집공고 포스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섬유·패션 관련 중소기업들에 대한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과원과 양주시는 ‘양주시 해외섬유전시회 참가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 기업은 양주시 소재 사업장 또는 공장을 둔 섬유 기업이다. 지난해 수출 실적이 2천500만달러 이하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경과원으로부터 지원받은 기업들은 7월1~3일 열리는 ‘추계 텍스월드 파리’와 10월15~17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추계 도쿄 패션월드’ 전시회에 참여한다. 파리 전시회는 8개사, 일본 전시회는 6개사를 모집한다.

 

텍스월드 파리는 세계 패션의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 포르테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리며, 참가기업에는 부스비·장치비·운송비 100% 지원과 대행상담·통역 등이 지원된다.

 

도쿄 패션월드는 일본 최대 규모의 패션 무역 전시회로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참가기업에는 개별부스가 제공되며 부스차 및 장치비 70%, 통역, 운송비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QR 코드 활용 및 데이터 수집, 서비스 지원 등 디지털 연계 기업지원서비스를 강화한다.

 

박종영 경과원 신산업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양주시의 특화산업인 섬유·패션 관련 기업들이 시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섬유·패션 기업의 해외 진출 및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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