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주 의원, 화성갑 야권 단일후보 확정 국힘 수원 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들 “반도체 특별법 통해 경쟁력 강화” 민주당 안태준 광주을 후보, ‘광주를 학생 중심의 교육친화도시로!’ 김기종 경기도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열고 민심 잡기 나서 하남시을 새로운 미래 추민규, 공천장 수여 받고 본격적 출마 행보 돌입
■ 송옥주 의원, 화성갑 야권 단일후보 확정
송옥주 화성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총선 야권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18일 송옥주 의원실에 따르면 송 의원은 지난 16일~17일 홍성규 화성갑 예비후보(진보당)과의 야권 후보 단일화 경선을 통해 화성갑 지역 야권 단일후보로 선정됐다.
앞서 지난달 21일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선거연합 합의 서명식’을 진행, 윤석열 정권 심판 및 민생 개혁을 위한 연대를 합의한 바 있다.
홍 예비후보는 이날 SNS를 통해 “시작부터 원팀을 전제로 한 경선이었기에 승자와 패자는 중요하지 않다”며 “송옥주 후보의 당선과 민주개혁진보연합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홍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해 윤석열 정부 심판에 동참할 예정이다.
송 의원은 “윤 정권의 검찰 독재와 폭정을 심판하고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바로세우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모두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다가올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민주당과 민주진보진영의 압승을 이뤄내고 국민과 민생을 외면한 현 정권 심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수원 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들 “반도체 특별법 통해 경쟁력 강화”
국민의힘 수원 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이 원팀 공약으로 경기 남부권에 대한 반도체 메가시티 조성을 약속했다.
김현준(갑)·홍윤오(을)·방문규(병)·이수정(수원정)·박재순 예비후보(수원무)는 18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같은 당 김효은(오산)·이원모(용인갑) 등 총 22명의 경기 남부권 예비후보들과 ‘반도체 산업 발전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강조했다.
이 특별법은 남부권역인 수원‧성남‧용인‧화성‧오산‧평택‧이천‧안성 등을 ‘반도체 메가시티’로 지정하고, 규제 완화 및 인허가 패스트트랙 등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제정 시 지역별 반도체 관련 역점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
선거구별 주요 내용은 ▲수원갑 북수원 도시혁신구역지정 반도체특화단지 조성 ▲수원을 반도체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 ▲수원병 반도체 메가시티 지정 및 지원 근거 마련 ▲수원정 반도체 인재 인큐베이팅 허브 ▲수원무 반도체 통합행정청 등이다.
특별법 대표 발의자로 선정된 방문규 수원병 예비후보는 “초격차를 자부했던 한국의 반도체 산업은 지자체 간 갈등과 정치권의 갈등 조정 미비로 글로벌 경쟁에서 상당히 뒤쳐진 상태”라며 “반도체 메가시티 특별법 제정을 시작으로 청년들 위주로 190만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등 글로벌 반도체 경쟁에 총력을 기울여 경기 남부를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민주당 안태준 광주을 후보, ‘광주를 학생 중심의 교육친화도시로!’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을 후보는 18일 제22대 총선 교육공약으로 ▲양벌중·양벌고 신설 추진, ▲안전등교 통학버스 및 통학택시 운영 확대 추진, ▲광주 동부권 청소년수련관(분원) 건립 추진, ▲능평 어린이 전용 ‘기적의 도서관’ 설립 추진 등을 발표했다.
특히 안 후보는 쌍령중학교 신설 부지 변경과 관련 “이미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여러 지역 학생들의 접근성과 통학안전 등을 고려해 학교위치를 결정한 만큼 원안보다 나은 대안은 없다고 본다"라며 "납득할 수 있는 사유가 아니라면 양벌동 주민들과 함께 원안대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GH경기주택도시공사 부사장의 경험과 능력으로 양벌중학교와 양벌고등학교를 신설해 양벌동, 매산동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통학버스·통학택시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안태준 후보는 “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디지털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디지털 교육인프라 확충’과 청소년을 위한 체육공간 마련 및 문화예술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광주 동부권 청소년수련관(분원)’ 건립이 필요하다” 라며“아이들의 책 읽는 기회 확대를 위해 능평동에 어린이 전용 ‘기적의 도서관’을 설립하고, 도척 지역은 주말이나 저녁 시간에도 ‘작은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기종 경기도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열고 민심 잡기 나서
김기종 경기도의원 보궐선거 제7선거구 예비후보(국민의힘)가 17일 선거사무소를 열고 민심 잡기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화성시 진안동 NSD타워 4층에서 최영근 화성병 예비후보와 한정민 화성을 예비후보, 정창현 전 국회의원, 우호태 전 화성시장, 시도의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김 예비후보는 “34년간의 공직경험을 살려 진안, 병점의 최대현안인 GTX-C 조기착공 수원군공항 이전, 병점원도심 재개발 등을 해결하겠다”며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62년 화성시 정남면에서 태어난 김 예비후보는 수원농림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를 졸업, 1987년 용인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지난 2022년 12월 경기도청 친환경농업과장으로 퇴임했다.
■ 하남시을 새로운 미래 추민규, 공천장 수여 받고 본격적 출마 행보 돌입
전략공천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원천 차단된 하남시을 추민규 예비후보가 18일 새로운 미래 후보 공천장을 수여 받고 미사지역 유권자들을 상대로 본격적 표심 호소에 돌입했다.
그는 이날 “비록 당을 옮겨 출마선 상에 오르게 됐는데 이는 부끄럽지 않은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고육책이다”면서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하남시민을 위한, 하남발전을 위한 여의도 정치를 하겠다고 유권자 모두에게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예비후보는 사람마다 인성이 다르고 찬성이 있을 수 있으나 엄연하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법을 준수해야 하는 것 아닌가”면서 “법을 준수하는 깨끗하고 정직한 후보이자 정치인으로 선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추민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추 예비후보의 새로운 미래 공천장 확보로 22대 총선에서 하남시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와 3파전으로 치뤄지게 됐다. 하남시을 진보당 이현심 예비후보는 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에서 밀려 총선 출마가 사실상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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