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시흥을 조정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중앙당 인물 대거 참석 홍철호 국힘 예비후보 “행안부 김포 서울 통합 주민 공감대 확인 등 거쳐 지원 예정” 이형섭 의정부을, 민락호수공원 조성 김경한 개혁신당 후보, “포괄적 성교육 폐지해야” 박윤국 민주당 포천가평 예비후보, 노인복지 정책연대로 첫 발
■ 민주당 시흥을 조정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중앙당 인물 대거 참석
더불어민주당 시흥을 조정식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19일 조정식 예비후보 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개소식에는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관위원장,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대표, 문정복 의원 등 대한민국 유력 정치인이 대거 참석했다.
더불어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신영대, 이원택, 정진욱, 조계원, 박균택, 문금주, 안도걸, 박해철 등 이번 총선 호남권·노동계 출마 후보자들도 대거 참석해 지원을 약속했다.
이해찬 상임선대위원장은 “조정식 후보는 1992년부터 32년 동안, 거의 일평생을 같이해 온 정치적 동지”라면서 “지난 21대 선거에서 정책위의장, 이번 선거에는 사무총장으로 민주당의 승리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조정식 의원이 진실·절실·성실하게 선거를 잘 치러 낼 것”이라고 말했다.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선거관리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이 2년 만에 민주주의·경제·IT강국의 위상을 파괴시켰다”면서 “그동안 성장해 온 대한민국을 무너트리는 윤석열의 검찰독재를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조정식 후보는 인품과 역량을 재대로 갖춘 인물로, 알고 있는 정치인 중 최고의 신사 정치인이다” 면서 “오늘 개소식에 함께 참석한 호남 의원 및 후보들이 조정식 후보와 함께 한다”고 전했다.
조정식 후보는 개소식에서 참석한 시민 및 지지자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차원이 다른 추진력으로 망가진 대한민국을 바로잡고, 시흥발전 완수하겠다고 힘차게 약속했다.
■ 홍철호 국힘 예비후보 “행안부 김포 서울 통합 주민 공감대 확인 등 거쳐 지원 예정”
홍철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김포시을)는 행정안전부가 김포 서울 통합에 대해 주민 공감대 확인 등을 거쳐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홍 후보는 “민주당이 경기분도시 김포를 경기북도에 편입시키거나 경기남도에 존치시키려고 했다”며 “김포 미래는 서울 통합이기 때문에 그 뜻을 가지고 있는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기필코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국가경쟁력은 도시경쟁력”이라며 “김포는 서울과 통합하고, 서울은 뉴욕, 런던, 도쿄와 같은 세계 3대 메가시티처럼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이제 7부 능선까지 온 것으로 생각한다”며 “김포시민들을 속이려는 세력들과 끝까지 싸워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섭 의정부을, 민락호수공원 조성
국민의힘 이형섭 후보(의정부을)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표공약인 민락호수공원 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했다.
이형섭 후보는 “일산, 동탄, 광교, 옥정 등 신도시에 함께 조성된 호수공원은 주민들의 힐링공간이면서 지역의 랜드마크의 역할을 한다”며 “약 10만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민락지구에 호수공원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민락호수공원 조성 부지로 낙양동 764번지 일대에 위치한 민락저류지를 꼽았다. 저류지는 집중호우 시기에 빗물을 저장하는 시설이다. 현재 민락저류지에는 리틀야구장, X게임장 등의 체육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이 후보 측은 민락저류지의 기존 기능을 유지하면서 저류지 바닥에 담수량을 늘리면 호수공원의 역할을 하는 습식 저류지로 조성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지난 2022년 광명시는 수변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자경저류지를 지역주민들의 쉼 공간으로 조성했다”며 “민락저류지도 자연과 문화과 숨쉬는 생태수변 힐링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지원사업을 최대한 활용해 의정부시 재정부담을 최소화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형섭 후보는 ‘민락공약’으로 민락호수공원 조성을 비롯해 ▲8호선 민락2지구 연결 ▲민락·고산 어린이병원 유치 ▲민락도서관 내 미술관 설립 ▲민락국민체육센터 조기 개관 ▲강남광화문행 광역버스 신규노선 개설 ▲어린이 예술극장 조성 ▲부용산 문화공원 내 파크골프장 조성 등을 약속했다.
■ 김경한 개혁신당 후보, “포괄적 성교육 폐지해야”
김경한 개혁신당 후보(김포시을)는 19일 희망공약 시리즈 여섯번째로 ‘포괄적 성교육 폐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포괄적 성교육은 생물학적 성 구분 뿐 아니라 심리적·사회적 성별을 다루고, 성적 자기결정권과 선택권을 교육하는 특징이 있다”며 “최근에는 어린 학생들에게 지나치게 노골적이고 자극적인 성교육을 추구하면서 학부모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회 교육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에서도 성교육 문제가 종종 도마에 오르고 있다고 김 후보는 강조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동성애를 가르치고 조기성애화를 조장하며 소아성애로까지 번질 수 있는 문제가 드러나면서 많은 학부모님들이 걱정하고 있다”면서 “아직 성 관념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아이들에게 지나치게 성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마치 성행위가 재미있는 놀이처럼 인식되게 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또, “성 정체성에 혼란을 부추기는 교육에 우리 아이들이 노출된다면 모른 척 할 수 있겠냐”며 “학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포괄적 성교육'으로 대표되는 심각하게 왜곡된 성교육 실태를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 박윤국 민주당 포천가평 예비후보, 노인복지 정책연대로 첫 발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예비후보는 첫 공약사업으로 포천시노인복지관과 정책협약을 맺고 노인복지 정책연대로 첫 발을 내딛었다.
박윤국 예비후보는 19일 ‘노인이 행복한 가평·포천’을 위한 노인복지 정책 협약식에 참석해 가평·포천의 노인복지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정책협약을 통해 어르신 여가문화활동 참여를 위한 문화교육 바우처 제공, 어르신 점심값 안정을 위한 경로식당 보조금 단가기준 마련, 노후 노인복지시설 기능 보강, 노인일자리사업 확장, 복지관 접근성 확대를 위한 셔틀버스 연계 등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노인이 행복한 가평·포천을 위해 노인복지정책을 첫 정책과제로 선정해 가평·포천 노인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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