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홍기원·진보당 신미정, 단일화 입장 발표 [총선 나도 뛴다]

19일 평택시의회 간담회장에서 민주당 홍기원 평택갑 예비후보와 진보당 신미정 후보와 손을 들어올려 보이고 있다. 안노연기자
19일 평택시의회 간담회장에서 민주당 홍기원 평택갑 예비후보와 진보당 신미정 후보와 손을 들어올려 보이고 있다. 안노연기자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평택갑 예비후보와 진보당 신미정 평택갑 예비후조가 19일 총선 승리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날 두 후보는 평택시의회 간담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을 통해 홍 예비후보로 평택갑 민주·진보진영 후보를 단일화했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굴욕적 친일외교로 국민에게 치욕을 안겨준 정권,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용인한 정권, 노조법 2·3조 거부, 양곡관리법 거부, 김건희 특검법 거부, 고금리로 힘든 서민경제에 공공요금 폭탄을 던지는 정권이 빨리 교체되길 바란다는 것이 민심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이어 “22대 총선에서 반민주, 반노동, 반민생 윤석열 정권의 심판을 위해 시민과 함께 승리하는 총선 정권심판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홍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을 무시하는 윤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는 국민의 뜻에 따라 민주·진보 진영이 힘을 합치기로 했고 신 예비후보와 이 자리에 섰다”며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통해 반드시 승리하고 국가와 평택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을 묻는 경기일보 취재진의 질문에 홍 예비후보는 “앞으로 어떻게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인지 신 후보와 논의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신 예비후보는 “구체적으로 지역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며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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