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혜 의정부갑, 경기북부 교통거점도시 구축 2호 공약 발표 민주 박해철 안산병 예비후보 출마 공식화 윤호중 의원, 면목선·6호선 구리연장...경기도 철도기본계획 반영 환영 홍장표 국민의힘 탈당 안산을 무소속 출마 국민의힘 한길룡 파주시을 후보 공천장 수령
■ 박지혜 의정부갑, 경기북부 교통거점도시 구축 2호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후보(의정부갑)가 의정부를 ‘경기북부 교통거점도시’로 구축하는 2호 공약을 발표했다.
박지혜 후보는 19일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경기북부 교통거점 의정부를 만들 것”이라며 의정부 교통망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 후보가 발표한 주요 교통공약 내용을 보면 ▲1호선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추진 ▲GTX-C노선의 조속한 개통지원 확대 ▲국철1호선 증편 추진 ▲SRT 의정부 연장(경원선 복선화, 도봉~의정부) 지원 강화 ▲미래형 녹색교통허브 구축을 위한 친환경 대중교통 활성화 추진 등이다.
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공약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공약에 따라 1호선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추진을 밝혔다. 지하화 추진으로 지상부지 공간·개발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생활권 단절·소음, 도시경관 저해 등의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박 후보는 “GTX-C노선의 신속한 개통을 지원, 수도권 거점역 철도 30분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북부지역의 교통요충지인 의정부에 GTX-C가 개통되면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박 후보는 국철 1호선 증편, SRT 의정부 연장 지원 강화, 미래형 녹색교통허브 구축을 위한 친환경 대중교통 활성화 추진 등 더 빠르고 지속 가능한 의정부 교통 인프라 비전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지속 가능한 교통대전환’ 프로젝트는 의정부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삶과 환경의 질을 모두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공약”이라며 “기존의 철도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고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 의정부를 경기북부 교통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민주 박해철 안산병 예비후보 출마 공식화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안산병 예비후보는 19일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2대 총선 출마를 위한 공식적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박 예비후보는 “오직 안산발전만을 위해 뛰겠다, 새로운 안산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정치 여정을 시작한다”는 말로 포문연 뒤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오만함과 독선 그리고 무능함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안산시민과 함께 윤석열 정부를 반드시 심판하고 단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출신인 박 예비후보는 ▲도시재생 ▲교통 ▲산업 ▲교육 및 돌봄 ▲문화예술 분야 등 안산의 청사진을 통해 “수십 년간 쌓아온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한 안산을 위해 산적한 안산의 재개발과 재건축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아가 신안산선과 GTX-C를 적기에 개통하고 철도 지하화를 위해 경기 서남부권 철도 지하화TF를 구성, 반드시 해내겠다”고 약속한 뒤 “반월국가산단의 대혁신과 교육발전특구에 이어 대부도에 문화예술 축제 유치 등을 통해서 안산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공언했다.
■ 윤호중 의원, 면목선·6호선 구리연장...경기도 철도기본계획 반영 환영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국회의원(구리시)은 19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을 발표한 내용에 면목선 구리연장(갈매사노 연장) 사업과 6호선 구리남양주 연장 사업(추가검토)이 포함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철도기본계획에서 구리시와 관련된 계획에는 ▲면목선 구리연장(갈매사노 연장) 광역철도 사업 ▲6호선 구리남양주 연장 광역철도 사업 추가검토 및 신내~남양주 구간 남양주시 용역 결과대로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따르면 경기동북부 거주자들의 출퇴근 광역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구리시도 이번 계획에 포함돼 있어 올 6월 별내선 개통과 함께 구리가 사통팔달 수도권 교통중심지로 나아가는데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앞으로 경기도는 서울시·인천시와 긴밀하게 협의해 후속 절차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윤호중 의원은 김동연 경기지사에게 구리시 교통개선 대책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올 지난 2월 김동연 경기지사가 구리시에 방문했을 때도 GTX-B노선 갈매역 정차와 6호선 연장, 중앙선 철도지하화, GTX-E노선 구리정차 등 구리시 교통개선에 경기도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윤호중 의원은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면목선 갈매사노 연장과 6호선 구리남양주 연장사업 추가검토 포함은 서울과 수도권 등으로 출퇴근하는 구리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당 철도사업 절차가 신속히 진행되어 구리시민이 바라는 교통문제 해결과 사통팔달 구리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 홍장표 국민의힘 탈당 안산을 무소속 출마
홍장표 안산을 예비후보가 19일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탈당에 이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홍 예비후보는 “안산시의원(1·1·3대)과 경기도의원(6대) 그리고 제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래 지금까지 늘 안산시민과 함께 해왔지만 국힘 공천위는 검증되고 경쟁력 있는 후보에게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부당한 공천에 이의를 제기하며 재검토를 요구했으나 국힘 공관위는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았다”며 이에 “국힘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산은 지난 제21대 총선에서도 4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 후보들이 당선되는 민주당 강세인 지역”이라며 “이러한 열세 속에도 보수정당의 가치를 지켜왔다”며 “이번 총선을 앞두고 국힘 공관위는 그 어떠한 이유나 설명도 없이 저를 경선 대상에서 제외,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실망과 배신감을 안겨줬다”고 덧붙였다.
이어 “많은 고민 끝에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국힘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며 “그동안 몸담았던 당을 떠나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도 공개하지 않으며,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는 당을 떠나라는 주민들의 뜻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 출마해 ▲100만 미래도시-안산특례시 ▲아파트 및 주택가 주차장 100% 확보 ▲재건축·재개발의 신속추진 ▲4호선 상록수-안산역 구간 지하화 ▲아동 대상 범죄·성범죄·무고죄 및 촉법소년 범죄 처벌강화 ▲한양대 안산병원 유치 및 고대 안산병원 확충 등 다양한 공약을 선보였다.
■ 국민의힘 한길룡 파주시을 후보 공천장 수령
한길룡 국민의힘 파주시을 후보는 19일 국민의힘 중앙당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공천장을 받고 본격적으로 선거에 돌입했다.
한 후보는 “(저는) 저의 인생관인 호시우행(虎視牛行:범같은 눈빛을 띤채 소처럼 나아간다)처럼 예리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신중하고 끈기 있게 행동해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동안 여러 가지 악성루머, 모함, 가짜뉴스가 난무했지만 시민만 바라보고 우직하게 견뎌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 국민의힘 파주시을 국회의원 후보 공천장을 받은 것은 오직 시민과 지지자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며 “ 이제 4.10 총선 승리를 위해 아무리 어려운 난관이 있어도 뚝심으로, 우직하게 ‘무소의 뿔’처럼 전진해 반드시 보수의 자존심을 되찾겠다“며 “치열했던 경선이 끝났으니 원팀으로 다가오는 총선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한길룡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오는 23일 파주시 중앙로 256 동문빌딩 지하1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