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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제한 조례 개정 나선다

승인 2024-03-19 16:32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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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폐기물 감량 정책을 강화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확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했다. 해마다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는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서다.

 

시는 1회용품 사용 절감에 대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청사에 다회용품 사용 환경을 만들고 1회용품 제로 데이 등을 운영키로 했다. 또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및 행사 등을 열어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시민 생활 속에서 정착시킨다는 목표다. 시는 특히 1회용품 사용 제한 조례를 개정, 1회용품 사용 제한을 의무화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한다.

 

시는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시민 생활문화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회용기 공유시스템 확대, 군·구 다회용기 사업 활성화 지원, 친환경 장례문화 정착 지원 등을 한다.

 

이 밖에도 시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제도가 생활 속 실천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홍보·점검하고, 다회용기 공공 지원사업 정책을 도입할 예정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적극적인 생활폐기물 감량이 필요한 때”라며 “친환경 자원순환도시 조성을 위해 1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폐기물 감량#1회용품 사용 줄이기#인천 남동구 구월동#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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