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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조수진 사퇴' 서울 강북을에 친명 한민수 전략공천

승인 2024-03-22 13:12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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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민수 대변인. 연합뉴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성범죄자 변호 논란 등으로 사퇴한 조수진 변호사 지역구인 서울 강북을에 한민수 대변인을 전략공천했다.

 

민주당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이재명 대표(인천 계양을)가 위임받은 당무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권한으로 강북을 후보로 한 대변인을 의결 및 인준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사퇴한 조 변호사에 대해선 “사퇴가 안타깝다”며 “윤석열 정권의 심판에 작은 방해조차 되지 않겠다는 조 후보의 뜻을 존중한다. 조 후보의 뜻을 수용해 정권 심판과 국민 승리로 화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강북을 지역은 정봉주 전 의원이 경선 끝에 공천 됐으나 막말 논란이 불거져 공천이 취소됐다.

 

정 전 의원의 공천 취소로 조 변호사와 박용진 의원이 재경선을 했고 조 변호사가 승리했다. 하지만 과거 성범죄자를 변호한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특히 조 변호사가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에서 가해자를 변호하며 성병이 제3자나 가족한테서 옮았을 가능성을 적시했다는 점 등이 알려지면서 2차 가해 논란도 불거졌다.

#민주당#조수진#강북을#민주#한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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