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인천지역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천안함 피격 사건과 관련한 과거 발언을 비판했다.
시당은 22일 논평을 통해 “연평도 포격과 천안함 사건으로 인한 상처가 완전히 치유되지 않은 상황에서 인천지역 민주당 후보들의 과거 막말이 수면 위에 오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시당은 “민주당 노종면 부평구갑 후보는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천안함 폭침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모든 언론은 가짜라고 말했다”며 “박선원 부평구을 후보도 천안함 사건은 안보 실패의 가장 처참한 사례라고 주장했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발언들은 조국에 목숨 바친 고귀한 영웅들과 유가족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일”이라며 “이런 후보들을 공직선거 후보로 추천한 민주당이 국민 앞에서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당은 “서해를 지킨 호국 영웅들을 기억하며 더 이상 젊은 청년들이 희생하는 일이 없도록 인천을 비롯한 한반도 안보 현실을 냉철히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에 희생된 서해수호 영웅과 참전장병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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