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초부터 22차례의 민생토론회를 위해 모두 4천970㎞를 이동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통령실이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카드뉴스 ‘숫자로 보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이같은 이동거리는 ‘서울과 부산을 약 6번 왕복하는 거리’라고 설명했다.
또 민생토론회에 참석한 국민은 모두 1천671명이었다. 이중 가장 많은 국민이 참석한 민생토론회는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지난 5일 경기 광명시에서 열린 17번째 토론회였다.
대통령실은 민생토론회 후 정책개선까지 걸린 최단 시간은 3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례는 윤 대통령이 지난달 8일 민생토론회에서 미성년자가 고의로 음주 후 자진신고해 영업정지를 당한 소상공인의 사연을 듣고 현장에서 지시, 토론회 종료 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치한 사례다.
민생토론회를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정책 개선 과제는 국민 직접 건의 168건, 부처 발표 정책과제 191건 등 모두 359건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대통령실은 현재까지 민생토론회에는 중학생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국민이 참여했다고 했다. 민생 토론회 발언자는 모두 222명이었으며 최연소는 만 13세(부산 덕포여중 1학년 이소민), 최고령은 만 88세(강원 보훈단체협의회장 진성군, 인천시민 조선원)였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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