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분당을 후보, '구미 프라임시티' 공약 발표 민주당 경기광주을 안태준 후보, ‘새로운 신현・능평 시대! 9대 공약!’ 발표…"새로운 신현·능평시대 열것" 홍철호 국민의힘 김포을 후보 “민주당과 이재명은 김포 서울 통합 찬반 입장 밝혀라” 3선 조억동 전 광주시장, 함경우 국민의힘 경기광주갑 후보지지선언 민주당 최민희 남양주갑 후보 "호평·평내 변전소·송전탑 절대 반대”
■ 김병욱 분당을 후보, '구미 프라임시티'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성남 분당을 후보는 강남을 뛰어넘는 분당 재건축특별시를 위한 분당 오리역 인근 부지 복합개발 ‘구미 프라임 시티’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분당 구미동 오리역 인근 부지에 SRT 복복선 추진을 통한 SRT 역사 신설 등 복합개발을 통해 분당 남부권 신 랜드마크로 자기매김하기 위한 ‘구미 프라임 시티’ 공약을 제안했다.
분당 남부권 구미동 오리역 역세권은 좋은 입지를 가진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방치돼 왔다. 법원부지와 하나로마트 부지를 합하면 11만4천710㎡나 되는 넓은 부지를 갖고 있지만, 법적인 절차가 마무리 되지 않아 지금까지 개발이 미뤄져왔다.
그런데 이러한 법적 절차들이 해결되면서 법원부지는 올해부터 개발이 가능해졌고, 농협 하나로마트 부지는 계약이 2025년에 종료되면서 이 지역을 통합 개발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에 김 후보는 강남을 뛰어넘는 분당 남부권의 새로운 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김 후보의 구미 프라임 시티의 기본 구상은 ▲하나로마트 부지에 SRT 복복선 추진을 통한 SRT 오리역 역사 신설, 도심공항터미널 및 복합쇼핑몰 도입 ▲법원부지 대기업 본사 유치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 부지에 복합문화체육단지 조성 ▲오리역 인근 대규모 지하아케이드 조성 및 구미동까지 연결되는 지하연결공간 구성이다.
김병욱 후보는 “힘있는 3선 국토교통위원장으로서 최고의 입지를 가진 오리역 인근 부지를 개발해 분당 남부권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민주당 경기광주을 안태준 후보, ‘새로운 신현・능평 시대! 9대 공약!’ 발표…"새로운 신현·능평시대 열것"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경기광주을 안태준 후보는 25일 ‘새로운 신현・능평 시대! 9대 공약’을 발표했다.
안태준 후보가 제시한 ‘새로운 신현・능평 시대! 9대 공약’은 ▲신현・능평-판교 도시철도 신설, ▲국지도57 태재고개~능원IC 지하화, ▲태재고개 교차로 개선, ▲신현~직동 도로개설, ▲신평 종합생활체육시설 조성, ▲능평 노인복지관 건립, ▲신현문화체육복합센터 조기 완공, ▲(가칭)신현1중학교 적기 개교 추진, ▲신현천 산책로 조성사업 조기 완공 등이다.
안태준 후보는 “신현, 능평 지역의 핵심현안은 교통문제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도시철도 신설”이라며 “(前)GH경기주택도시공사 부사장의 경험을 살려 신현·능평-판교 도시철도를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해 ‘새로운 신현·능평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지도57 태재고개~능원IC 지하화, 태재고개 교차로 개선, 신현~직동 간 도로개설 사업을 적극 추진해 도로 위 시간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 아울러 신평 종합체육시설 조성, 신현문화체육복합센터 조기 완공, 신현천 산책로 조성사업의 조기 완공, 능평 노인복지관 건립 등 생활・복지인프라를 빠르게 확충해 주민의 삶을 공간을 혁신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안태준 후보는 “(가칭)신현1중학교는 지난 1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통학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조건으로 승인돼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신현・능평 지역의 학교 과밀 문제 해소를 위해 (가칭)신현1중학교가 적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홍철호 국민의힘 김포을 후보 “민주당과 이재명은 김포 서울 통합 찬반 입장 밝혀라”
홍철호 국민의힘 후보(김포시을)는 25일 이재명 대표와 박상혁 후보에게 “김포시가 현재처럼 경기도에 계속 남아있어야 하는지, 그게 아니라면 서울에 통합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서울 통합 찬반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 후보는 “국민의힘은 김포시의 서울 통합을 전제로 경기분도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재명 대표가 당장 경기분도를 추진하는 것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을 보임에 따라 ‘민주당은 김포의 서울 통합에 대해서도 반대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민주당은 김포의 최대 현안인 서울 통합에 대해서 외면하고 있는데, 서울 통합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해서 명확한 입장을 나타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 3선 조억동 전 광주시장, 함경우 국민의힘 경기광주갑 후보지지선언
함경우 국민의힘 경기광주갑 후보(광남1·2동,경안동,송정동,탄벌동,쌍령동,퇴촌면,남종면,남한산성면)는 25일 국민의힘 광주을 지역구 경선에서 패배한 조억동 전 광주시장이 함경우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캠프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조억동 전 시장은 이날 이우경 전 광주시의장과 함께 함경우 캠프를 찾아 “함경우 후보의 총선 승리가 광주시 발전의 최고의 기회가 될것이다"라며, “함경우 후보와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만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뛸 것이다”고 강조했다.
함 후보측은 기존에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출신 주임록 의장과 박해광 전 부의장 그리고 신동헌 전 시장의 캠프 합류가 외연 확장으로, 이번 조억동 전 시장과 이우경 전 의장의 합류는 당내 내부 결속을 다지는 기회로 보고 있다.
함 후보는 “주임록 광주시의장과 박해광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 신동헌 전 광주시장에 이어 3선을 역임한 조억동 전 시장의 캠프 합류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여·야와 시대를 뛰어넘어 형성된 빅텐트로 3無(무능력, 무존재감, 무성과)의 현직 국회의원을 심판하고 광주시를 정상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 민주당 최민희 남양주갑 후보 "호평·평내 변전소·송전탑 절대 반대”
최민희 남양주갑 후보가 최근 한국전력 측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호평·평내 지역 변전소·송전탑 건설 반대 입장을 강력하게 전달했다.
25일 최민희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한전 경기북부본부와 경인건설본부에서 변전건설 담당자 및 계통기술부 실무자가 참석했으며 최 후보와 박은경 남양주시의회 의원, 문경희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해당 변전소 사업은 지난 2021년 제9차 장기송변전설비계획에 반영되며 추진을 시작했으며, 2026년까지 호평·평내 지역에 변전소·송전탑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한전 측이 대상 후보지를 인구 밀집지역 인근으로 발표하면서 지역민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혔다. 지역민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전면백지화를 요구하는 등 지역 내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최 후보는 이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변전소·송전탑반대 TF를 발족하고 단장에 문경희 전 부의장을 임명했다. 이어 호평·평내와 인근 지역의 연도별 전력부하 전망자료와 배전선로 확충계획 등 추가로 자료를 요청했다.
최 후보는 “한전이 발표한 평내동 3곳, 호평동 2곳의 후보지 모두 거주지 인근으로 지역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심각하다”며 “거주지 인근 변전소·송전탑 사업을 강력히 반대하며 절차적 하자나 흠결이 있는지 선정 과정을 엄중히 검토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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