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파란 불꽃 펀드' 계좌, 오픈 54분만에 200억원 돌파

조국혁신당이 선거 자금 마련을 위해 출시한 '파란 불꽃 펀드'가 오픈 54분만에 목표액을 훌쩍 넘어 200억 원을 모금하는데 성공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페이스북
조국혁신당이 선거 자금 마련을 위해 출시한 '파란 불꽃 펀드'가 오픈 54분만에 목표액을 훌쩍 넘어 200억 원을 모금하는데 성공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페이스북

 

조국혁신당의 '파란 불꽃 펀드' 계좌가 오픈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200억 원을 돌파하며 조기마감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6일 오후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에 "민주 시민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조국혁신당의 파란 불꽃 펀드가 모집을 시작한 지 '54분'만에 목표액인 50억원의 4배인 200억 원을 돌파하며 조기마감 됐습니다"라고 알렸다.

 

앞서 지난 24일 조국 대표는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면서 "불꽃이 가장 뜨거워졌을 때 붉은색을 넘어 파란색을 띤다는데 착안해 선대위 명칭을 '파란 불꽃 선대위'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선거 비용 마련을 위해 조국혁신당이 출시한 펀드도 '파란 불꽃 펀드'로 명명했다. 당초 목표 금액은 50억 원(금리 연 3.65%)이었다.

 

조국혁신당은 "비례정당이 비례투표 3% 이상 득표 시 법정 선거비용 약 52억원 전액을 국고 보조를 받는다"며 "총선 이후 보전 받는 선거 비용을 이용해 펀드 가입자들에게 원금과 이자를 돌려주는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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