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의 '파란 불꽃 펀드' 계좌가 오픈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200억 원을 돌파하며 조기마감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6일 오후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에 "민주 시민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조국혁신당의 파란 불꽃 펀드가 모집을 시작한 지 '54분'만에 목표액인 50억원의 4배인 200억 원을 돌파하며 조기마감 됐습니다"라고 알렸다.
앞서 지난 24일 조국 대표는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면서 "불꽃이 가장 뜨거워졌을 때 붉은색을 넘어 파란색을 띤다는데 착안해 선대위 명칭을 '파란 불꽃 선대위'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선거 비용 마련을 위해 조국혁신당이 출시한 펀드도 '파란 불꽃 펀드'로 명명했다. 당초 목표 금액은 50억 원(금리 연 3.65%)이었다.
조국혁신당은 "비례정당이 비례투표 3% 이상 득표 시 법정 선거비용 약 52억원 전액을 국고 보조를 받는다"며 "총선 이후 보전 받는 선거 비용을 이용해 펀드 가입자들에게 원금과 이자를 돌려주는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