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주요사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표 홈페이지에 사업실명제 대상사업 30건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실명제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의 혁신에 관한 지침’, IPA의 ‘사업실명제 운영지침’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열고 사업 선정기준과 대상 사업을 확정, 선정한 주요 사업의 세부 추진 내역 및 담당자 실명을 공개하는 제도다.
올해 IPA 사업실명제 심의위에서는 주요 국정과제 사업, 재무적 영향이 큰 대규모 사업, 중점관리가 필요한 사업, ESG 관련 사업 등 4가지를 선정기준으로 의결했다. 이를 통해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개발’, ‘스마트 물류센터 건립’ 등의 사업실명제 주요사업 30건을 확정했다.
IPA는 사업실명제 대상으로 선정한 사업목록과 담당자 실명이 들어간 사업내역서를 대표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며, 담당자나 사업 내용에 변동이 있으면 현행화해 재게시할 예정이다.
김순철 IPA 경영부문 부사장은 “사업실명제 운영으로 국민의 알권리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책임감 있게 사업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IPA의 주요사업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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