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로고송 대결…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돌입 [4·10 총선]

국민의힘 창작곡 2곡과 기성곡 2곡 등 4곡…민주당 창작곡 등 3곡 발표
후보자들 공식 선거운동기간인 28일부터 확성장치 등 이용해 연설 가능

국민의힘 로고.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 로고.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8일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앞두고 선거 로고송을 공개하면서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총선 후보자 공통 선거송으로 정권심판송, 5대비전송, 더더송 3곡을 공개했다.

 

정권심판송은 헌법 제1조 노래를 개사한 곡이며, 5대 비전송은 민주당의 5대 국가비전(출생률 1%·물가상승률 2%·경제성장률 3%·4대 혁신강국·코스피 5000시대)을 담은 창작 응원곡이다. 더더더송은 민주당의 공식 응원가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국민의힘 응원가, 위드(with) 국민의힘, 너나나나, 칼퇴근 등 4곡을 정당 로고송으로 선정했다.

 

국민의힘 응원가와 위드(with) 국민의힘은 창작곡이고 너나나나와 칼퇴근은 기성곡을 활용했다. 그 외 후보자 추천곡 12곡도 선정했다.

 

민주당 로고. 민주당 제공
민주당 로고. 민주당 제공

 

한편 후보자들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2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자동차나 확성장치를 이용해 공개 장소에서 연설할 수 있다. 선거구 내 읍·면·동 수의 2배 이내 개수로 거리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다.

 

신문·방송 광고와 TV·라디오를 이용한 방송연설과 후보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개최한 실내 모임에도 일시적으로 참석해 연설이나 대담도 가능하다.

 

공개 장소에서 연설이나 대담을 할 수 있는 사람은 후보 당사자,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선거운동이 가능한 사람 중 후보자가 지정한 사람으로 제한된다.

 

유권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후보를 지지하는 글이나 영상을 게시할 수 있고 공유도 할 수 있다. 다만 게시물을 작성, 공유하는 시점에 연령이 만 18세 이상이어야 하고 허위 사실이나 타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은 담을 수 없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