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수비 강점 앞세워 신효린 3-2 꺾고 우승 단체전서는 의정부 새말초에 3-4 아쉽게 져 3위
윤정일 감독이 이끄는 수원특례시TTC의 이유림(조원초)이 여자 6학년부 단식 정상에 올랐다.
이유림은 26일 강원도 인제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50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탁구대회 여자 6학년부 단식 결승전서 신효린(영천 포은초)을 3대2(11-5 8-11 11-8 9-11 11-5)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강점인 디펜스를 앞세웠고, 사전 상대 분석을 통해 리시브를 잘 가져갔던 게 주효했다.
윤정일 감독은 “(이)유림이에게 대회 기간 동안 친구처럼 편안하게 대하며 긴장을 풀어줬다”며 “청명중학교, 수원시청 선배들과 함께 경기를 많이 하면서 기량이 향상된 게 우승 요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림이는 타구 판단 능력이 좋고, 센스가 있다. 역공으로 하는 드라이브 역량도 뛰어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칭찬했다.
한편 단체전서 수원특례시TTC는 8강서 음성 용천초를 4대1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의정부 새말초에 3대4로 패하며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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