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사내 포상 관광 차원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지난 26일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제공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지난 26일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관광공사는 27일 중국 광저우의 건강·보건 제품 판매 기업인 ‘광저우원연생물과기유한공사’ 임직원 800명이 사내 포상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이 중 2박3일은 용인 한국민속촌(이하 26일), 가평 쁘띠프랑스, 이탈리아마을 등 경기도에서 진행됐다. 공사는 이번 방문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를 약 15억원으로 추산했다.

 

그동안 공사는 경기도를 우수한 포상관광 목적지로 각인하기 위해 도내 행사 가능 지역을 물색하고 지역 관광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올해 도내 해외관광객 유치 목표는 400만명이다.

 

조원용 사장은 전날 한국민속촌에서 축사를 통해 “800명의 대규모 임직원이 경기도의 특색 있는 관광지인 한국민속촌에서 치맥 파티를 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색적이고 특별한 경험을 통해 도와 광저우가 더 큰 신뢰와 유대 관계를 이어가고,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이 경기도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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