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7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혁신을 위해 ‘2024 열린 혁신 디지털 오픈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오픈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사업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 등이 선정되면서 판교에 2021년 구축됐다.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1동 3층에 장비·화상회의·테스트 장소 등 각종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도는 현재 스타트업 캠퍼스에 조성한 보육공간을 통해 13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도는 또 생성형 AI 기술 발전에 맞춰 중소·스타트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정보통신기술 혁신 디바이스 바우처 지원 사업에 AI 기술 활용 분야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디자인, 인쇄 회로기판(PCB) 설계, AI 기술활용 분야 등의 전문기업을 다음 달 1~22일 모집해 선정한 후 5월부터 지원할 방침이다. 규모는 총 35건이며 금액은 700만~2천만원이다.
도 관계자는 “AI의 급격한 발전에 발맞추어 경기도형 지원 정책을 신속하게 마련하고 있다”며 “중소·스타트업의 인공지능 기술 개발 및 활용 지원을 위해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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