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 25시] 3월 28일 인천 현장은 지금②

민주 박찬대 연수갑 후보, “민생경제 해결에 집중”
국힘 배준영 중강화옹진 후보, 인천공항노조 지지선언 받아

■ 민주 박찬대 연수갑 후보, “민생경제 해결에 집중”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 연수갑 후보가 연수동 먼우금 사거리에 총선 승리를 위해 출정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박 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 연수갑 후보가 연수동 먼우금 사거리에 총선 승리를 위해 출정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박 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 연수갑 후보가 28일 연수동 먼우금 사거리에 총선 승리를 위해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에는 박 후보를 비롯해 박남춘 전 인천시장, 고남석 전 연수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박 후보는 “4월 10일 총선은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야 하는 선거다”며 “세상 물정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 대통령 자리에 앉아 있으니 경제가 제대로 돌아갈지, 서민 살림살이가 나아질 리가 있나”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최근 윤 대통령이 대파 1단 가격을 875원이라고 한 발언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 박 후보는 “경제폭망, 물가폭등, 민생파탄에 국민들만 힘들어하고 있다”며 “윤 정부를 심판해야 국민도 살고 나라도 사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재개발·재건축 문제와 교통문제를 해결할 힘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문제, 민생경제를 해결할 검증받은 일꾼을 주민들께서 다시 써 주시길 바란다”며 “연수구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당선 다음 날부터 바로 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인천 촌구석에 산다는 말이 다시는 나오지 못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구의 발전을 위해 초보 일꾼이 아닌 경험도 많고 실력을 갖춘 일꾼을 뽑아달라”고 말했다.

 


 

■ 국힘 배준영 중강화옹진 후보, 인천공항노조로부터 지지선언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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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노동조합연맹 관계자들이 배 후보 사무실을 찾아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배준영 후보 제공

 

국민의힘 배준영 중구강화군옹진군 후보가 인천국제공항노동조합연맹으로부터 지지선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장기호 의장과 연맹 관계자들은 배 후보 사무실을 찾아 면담한 뒤 지지를 선언하며 적극적인 유세 지원과 홍보를 하기로 했다.

 

인천국제공항노동조합연맹은 인천국제공항공사 노동조합, 인천공항 노동조합, 인천공항시설관리 노동조합, 인천국제공항보안 노동조합, 보안검색 통합 노동조합, 인천공항에너지 노동조합, 대한항공씨엔디 노동조합 등이 참여하고 있다. 조합원수는 4천명이 넘는다.

 

배 후보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을 위한 법안 논의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지난해 8월에는 기재위 전체 회의에서 당시 추경호 경제부총리에게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안전보안직급 인건비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정상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배 후보는 “대한민국의 하늘길을 책임지는 인천국제공항 노동자들의 지지를 받아 매우 든든하다”며 “공공기관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노동자들의 권리가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 후보는 공기업정책연대 의장도 겸임하고 있는 장기호 의장과 노동존중 정책실천 협약을 하고 상호 정책실현을 위한 연대와 소통을 지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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