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정부 이재강-박지혜에 공인중개사 정책 전달 전희경 의정부갑, “사회복지사 복지 제가 챙기겠다” 하남시을 국민의힘 이창근, “김용만 후보 재산 누락 및 하남거주 3년 의혹” 민주 염태영, 선거운동 첫 주말 수원무 지역 곳곳 동분서주
■ 민주당 의정부 이재강-박지혜에 공인중개사 정책 전달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후보(의정부을)는 29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박지혜 후보(의정부갑)와 함께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의정부시회 정책전달식을 개최했다.
정책전달식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의정부시지회가 부동산중개업 제도개선 관련 5개 사항의 정책을 전달하고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의정부시지회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 불합리한 농지법 개정,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기준 정상화, 권리금계약을 중개대상물로 포함, 과태료 부과체계 개선을 통한 과태료 경감 등 부동산중개업 제도개선 관련 정책을 전달했다.
이재강 후보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의정부시지회의 정책 제안과 현장의 고충을 직접 듣고 공감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제안하신 정책을 면밀하고 체계적으로 검토하여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희경 의정부갑, “사회복지사 복지 제가 챙기겠다”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의정부갑)가 ‘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사의 복지는 제가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전 후보는 30일 논평을 내고 “사회복지사는 저임금·고노동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후보는 “헌신에 상응하는 처우개선과 노동에 대가가 주어져야 한다”며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전문가, 그 숭고함에 실체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 후보는 “사회복지사는 어려운 분들이 만나는 가장 가까운 얼굴이자 가장 처음 마주 잡는 손”이라며 “결국 사회복지사분들이 행복해야 수혜자분들도 행복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후보는 “22대 국회에서 근로환경 개선, 사회복지 예산 확보에 나서겠다”며 “사회복지 환경 변화에 대응한 전문성 강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회복지사의 날은 지난 2011년 3월 30일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을 계기로 사회복지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3월 30일을 ‘사회복지사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 하남시을 국민의힘 이창근, “김용만 후보 재산 누락 및 하남거주 3년 의혹”
하남시을 국민의힘 이창근 후보 캠프가 30일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후보에 대한 선관위 ‘후보자 정보’에서 재산누락 의혹 등을 제기하고 나섰다. 또 하남 3년 거주 사실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며 전세계약서 등 거주 사실을 명명백백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금광연 캠프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창근 후보는 당협위원장을 역임하고, 지역에서 26년을 살아온 검증된 인물”이라며 “반면, 갑작스럽게 전략 공천된 김용만 후보에 대한 인물 검증은 미비한 것이 사실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용만 후보는 자신 블로그에 ㈜범부 등 두 회사를 창업했다고 하나 후보자 정보 재산 현황에 소유 주식에 대한 내용이 없다”면서 “이에 2회사 지분에 대한 재산신고 누락 의혹을 제기할 수 밖에 없고 설령 지분이 없었더라도, 본인 스스로 위 두 회사를 ‘창업’했다고 홍보하는 것은 허위사실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지적했다.
또 “김 후보는 언론인터뷰 등을 통해 하남에 3년 여 거주했다고 했으나 자신이 설립했다는 회사 법인등기부 등을 보면, 올초까지 법인등기와 주소는 ‘서초구 우면동’으로 돼 있다”면서 “만약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거짓말을 한 것이 되고 설령 실제 하남에 거주했다 하더라도, 이는 현행법인 주민등록법을 위반한 범법 행위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 민주 염태영, 선거운동 첫 주말 수원무 지역 곳곳 동분서주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후보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 주말인 30일 지역 곳곳을 동분서주하며 시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염태영 후보는 이날 오후 수원천을 찾아 ▲수원천 주변 산책로 재정비 ▲수원천 축제 복원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사업 완수를 통한 수원천 전 구간 개방 등을 약속했다.
환경 시민운동가 출신인 염태영 후보는 지난 1995년 수원천 복개 사업이 주요 이슈로 떠올랐을 때 ‘수원천 되살리기 운동’을 주도, 자연형 하천으로의 복원을 이끌어낸 바 있다.
염 후보는 “현재 수원천 하류 구간에서 황구지천 합류부까지의 일부 구간이 수원화성 군공항으로 인해 단절돼 있다”며 “군공항 이전 사업을 반드시 마무리 짓고 수원천 전 구간을 수원시민들의 품으로 되돌려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염 후보는 수원시 권선구 이마트 수원점 앞에서 집중유세를 하고, 윤석열 정권의 무능함을 비판하는 한편, 4·10 총선을 통한 심판 필요성을 강조했다.
염 후보는 “저 염태영은 ‘진짜 민생’으로 수원시민들의 삶을 개선하겠다”며 “윤석열 정부가 외면한 민생, 망쳐놓은 경제를 살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당장 먹고사는 문제 때문에, 내일이 안 보여서, 가족이 아파서, 일자리가 없어서 눈물 흘리는 그런 나라가 아니라 내일이 기대되고, 어려운 일을 당해도 걱정 없는 대한민국과 수원을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