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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임신 희망 부부 대상 필수가임력 검진비 지원

승인 2024-04-01 14:17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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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임신 희망 부부 대상 검진비 지원 포스터. 서구 제공

 

인천 서구가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 등을 대상으로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필수가임력 검진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균 결혼연령이 늦어지면서 산모가 고령화하고 미숙아 출생률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 임신 전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보건학적 개입 및 중재로 건강위험 요인의 조기 발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여성에게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비를 최대 13만원까지 지원한다. 남성에게는 정자의 수 및 모양, 운동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정액검사비를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희망자는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해 검사의뢰서를 발급받고, 참여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 및 결과 상담을 하면 된다.

 

단, 온라인 신청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시스템을 만드는 시간이 늦어질 수 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임신·출산을 장려하고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신#인천 서구#필수가임력 검진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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