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강 의정부을 후보 “대통령 대국민 담화, 총선용 포퓰리즘” '민주 탈당' 서철모 전 시장 홍형선 화성갑 국민의힘 후보 공개 지지
■ 이재강 의정부을 후보 “대통령 대국민 담화, 총선용 포퓰리즘”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의정부을 국회의원 후보가 “의료개혁, 공공의료 확대 방안이 빠진 의대 정원 증원은 총선용 포퓰리즘”이라며 강력 비판했다.
이재강 후보는 1일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담화에 대해 “‘공공 의료’라는 단어는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의 입장은 공공의료 확대 없는 지역의료·필수의료는 빚 좋은 개살구도 안 된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이미 시장 논리에 완전히 종속된 대한민국의 의료시장에서 의대 정원만 확대하는 것은 곧바로 지역의료·필수의료 확충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판단한다.
이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는 의료개혁에 대한 뜬구름만 잡았지, 실질적인 의료개혁, 공공의료 확대에 관한 내용은 없고 외국의 의사 수만 줄줄이 나열한 수준”이라며 “긴 담화문을 발표하며 공공의료라는 단어를 한 번도 언급하지 않은 대통령실의 의도는 너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오늘의 대국민 담화는 총선을 열흘 남겨놓은 상황에서 정부여당에 분노하고 있는 국민 여론을 잠재워보려는 정치쇼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민주 탈당' 서철모 전 시장 홍형선 화성갑 국민의힘 후보 공개 지지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서철모 전 화성시장과 전현직 민주당원 등이 국민의힘 홍형선 화성갑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1일 홍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 전 시장과 민주당원, 시민 등 25명은 홍 후보 선거캠프에서 지지선언식을 열고 홍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화성 서남부지역은 동부지역에 비해 발전 속도가 더딜 뿐만 아니라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넘쳐나고 있지만 변화를 체감할 수 없어 소외감에 빠져있다”며 “화성갑 발전을 위해선 홍 후보처럼 검증된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당이 아닌 철저한 공약 검증을 통해 홍 후보가 적임자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홍 후보는 “어려운 결정을 해준 서 전 시장과 민주당원, 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내 편 네 편 없이 모두가 조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화합과 통합의 화성시를 시민들에게 반드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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