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삼일고등학교(교장 김재철)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가 또 한번의 새 출발을 알렸다.
삼일고는 최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발대식 행사에는 교직원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 참여하는 3개 과정 8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기업이 먼저 찾는 매력적인 직업학교 모델을 만드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2017년 소프프웨어개발 도제와 세무회계 도제 과정을 시작했다. 2022년에는 양식조리까지 과정이 확대되며 400여명의 학생을 성공적으로 배출했다.
김재철 교장은 “도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실력을 쌓고 성장하여 세계적으로 우수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실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들과 기업 대표님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90%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한 삼일고의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학생과 기업의 만족도가 높아 중소기업 고용 미스매치 문제 해소에 적극적인 대안으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는 소프트웨어개발 도제 9개기업 20명, 세무회계 28개 기업 39명, 외식도제 18개 기업 46명 등 총 55개 기업에서 105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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