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병원, 신임 주한 러시아대사 초청, 인천 의료 우수성 알려

신임 주한 러시아대사 게오르기 지노비예프(Georgy Zinoviev) 대사와 주치의가 아인병원을 방문,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인병원 제공
신임 주한 러시아대사 게오르기 지노비예프(Georgy Zinoviev) 대사와 주치의가 아인병원을 방문,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인병원 제공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주한러시아대사를 초청, 메디컬 체험 행사를 벌이는 등 국내 의료 우수성을 알렸다.

 

초청을 받은 게오르기 지노비예프(Georgy Zinoviev) 주한 러시아대사는 주치의와 함께 지난 3일 아인병원을 방문, 검진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러시아 대사관 관계자들은 1일 만에 건강검진과 진료를 볼 수 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아인병원은 2020년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사관 직원 가족 출산 지원을 비롯해 러시아대사 부인 건강검진 등 의료 서비스를 지원했다.

 

또 러시아 취약계층 산모를 대상으로 인천시 나눔 의료 사업을 연계해 지원하는 등 러시아대사관과 인연을 이어왔다.

 

오익환 이사장은 “인천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러시아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와 의료협력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협력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인병원은 난임, 부인과, 외과, 뷰티 진료와 검진 분야에서의 러시아 언어권 국가 환자들이 꾸준히 방문하는 데에 따라 러시아어 전문 통역사를 두고 환자들이 편안하게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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