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청소년 정책 의견을 개진하고 자문을 제공할 제25회 ‘경기도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51명을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청소년참여위원회는 경기도 청소년 정책에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도정 제안과 자문 역할 등을 수행하고 있다. 임기는 1년으로 매년 50명 내외가 선발돼 활동한다.
올해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2월 관내 거주 또는 재학 중인 9~24 청소년을 공개 모집해 20명을 선발했고 지역별 형평성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별로 청소년 대표를 추천받아 총 5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올해 ▲경기도정에 자문 제공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제 참여 ▲경기도민 정책축제 참여 ▲청·바·지(청소년이 바라는 지역정책) 교류캠프(6, 9월) ▲경기-전남 교류캠프(7월) ▲경기-전북 교류캠프(8월) 등 폭넓은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 도는 경기도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청소년 정책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경기도 청소년 참여 누리집인 ‘청출어람’을 운영해 청소년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지난 한 해 동안 활동해 온 제24회 경기도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중 우수 활동자 14명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박근균 도 평생교육국장은 “도내 청소년들이 직접 도정에 참여해 의견을 밝히고 정책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참여하며 보람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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