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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타운하우스 공사현장서 3명 쓰러져... 1명 심정지 상태

승인 2024-04-09 11:20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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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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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안성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안성의 한 타운하우스 신축 공사장에서 작업자 3명이 쓰러져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9일 안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분께 보개면 내방리의 한 타운하우스 신축 공사장 지하 물탱크실에서 방수 작업 중이던 50대 여성 A씨와 60대 남성 B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를 목격한 관리자 C씨도 A씨 등을 구조하기 위해 지하 2m 깊이인 물탱크실로 내려갔다가 의식을 잃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으로 출동해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B씨와 C씨도 의식저하로 이송조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신나 등을 이용해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도 현장으로 출동해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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