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민주당 경기도 상임공동선대위원장 “4월10일은 윤 정권 심판, 대한민국의 봄이 될 것” [4·10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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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병욱 경기도 상임공동선대위원장. 김병욱 선거사무소 제공

 

경기도민 여러분, 이곳 경기도는 대한민국 민심의 바로미터이자 핵심 승부처입니다.

 

현재까진 정권 심판론이 좀 더 우세하지만, 박빙 지역이 많은 만큼 선거 막판까지 결과를 섣불리 예상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모든 후보가 간절한 마음으로 책임감을 갖고 선거운동에 임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지난 2년간 윤석열 정권에서 국민들의 삶에 어떤 변화가 있었느냐가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봅니다. 삶이 더 나아졌다면 여당이, 나빠졌다면 야당이 유리한 구도가 형성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간 민생은 파탄 났고 경제는 ‘폭망’ 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서울~양평 고속도로 의혹, 명품백 수수, 주가 조작, 잼버리 파행, 부산 엑스포 유치 참패, 의료 대란 등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폭정은 열거를 다 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외교는 언제 전쟁이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참사가 벌어졌고 국민의 안전은 뒷전인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윤석열 정권은 ‘입틀막’, ‘칼틀막’을 일삼고 압수수색은 일상이며, 대한민국은 눈떠보니 후진국이 됐습니다. 이 모든 것이 2년도 안 된 시간에 벌어졌습니다. 국민은 하루하루가 절망과 고통 그 자체였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선거는 한마디로 윤석열 정권 심판입니다.

 

행정 권력 하나만으로도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고통스럽게 하는데, 만약 입법부까지 국민의힘과 윤석열 검찰 독재에 넘어간다면 대한민국의 모든 시스템이 독재의 폭력 앞에 무너질 것입니다. 윤석열 검찰 정권의 폭정과 무능을 저지하고 폭주 열차를 세울 수 있는 길은,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는 것뿐입니다.

 

민주당이 민심을 하늘같이 받들고 무너진 나라를 다시 세우겠습니다. 국민만 믿고 오뚜기처럼 일어나 뚜벅뚜벅 걸어 나가겠습니다.

 

제가 있는 성남 분당 지역을 포함해 박빙, 열세로 분류된 지역에서도 승리하는 것이 민주당의 목표이며, 경기도 60개 선거구 중 최소 52개 이상 확보할 수 있도록 각오를 다져왔습니다.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을 통해 국민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알게 됐으면 합니다.

 

4월10일은 대한민국의 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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