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이 차세대 한인 동포들의 주류사회 진출 방안을 찾는다.
9일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4월30일~5월3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호텔에서 ‘2024년 세계한인차세대대회’를 연다. 재외동포청은 이 대회를 통해 재외동포 정책사업의 협력체계 구축과 함께 차세대 동포가 한인 리더로서 주류사회에 진출하는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올해 대회에서는 세계 20개국에서 70여명의 차세대 리더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강윤선 미국 회계감사원 국제문제분석가를 비롯해 최종민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 수사관, 한민수 조지아대 부교수, 성경주 독일 경영컨설턴트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남아프리카의 유일한 한인 치과의사인 송채은씨와 카자흐스탄의 심장외과의사인 라브렌유크 올레그씨, 영국 마치학과의사인 박세정 재영한인의사협회 부회장, 김수복 중국 상하이총영사관 자문변호사, 이화 북경이공대학 법학과 교수 등도 참석한다.
특히 이들은 국무총리 공관을 방문하거나 주류사회 진출의 사례발표, 한국의 발전상 알리기 등의 고국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지식을 쌓을 예정이다. 이어 재외동포청은 모국과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적극 찾을 수 있도록 할 구상이다.
이기철 청장은 “이번 대회는 차세대 동포들이 한국의 발전상 및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의 발전상 교육과 해외 교과서 수록 프로젝트에 동참할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찾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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