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서 화성을 지역구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당선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0분 현재 개표율 99.6%를 기록한 가운데 이 대표는 42.49%(5만1천759표)를 얻어 39.65%(4만8천294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는 17.84%(2만1천738표)를 확보하는데 그쳤다.
앞서 이 대표는 화성시 동탄여울공원에서 “국회의원 당선의 영광을 안겨주신 동탄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탄에서 선거 출마를 선언하는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는데 지역을 대표할 기회를 주신 것이 큰 결심이란 걸 안다. 제 어깨에 막중한 책무가 놓여 있다는 것도 안다. 앞으로 동탄의 구석구석을 살필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국에서 개혁의 위치에 따라 출마한 개혁신당 다른 후보분들과 함께 당선의 기쁨을 누리지 못해서 정말 죄송하다”며 “앞으로 우리에게 더 나은 영광의 길이 있기를 기도하면서 당원과 지지자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개혁신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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