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최근 군청 중회의실에서 7개 면에 배치할 공중보건의의 역량을 키우는 ‘신규 공중보건의사 직무교육’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옹진군 현황과 보건기관의 역할, 공중보건의사 복무 관련 행정 사항, 지역 환경에 맞는 보건 의료 사업, 응급환자 대처방안, 친절 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또 섬 지역 공중보건의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이들 공중보건의는 각 섬 보건지소에서 근무하며 진료, 감염병 예방, 건강 상담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 예방접종 등 건강증진 사업을 담당한다. 아울러 위급한 응급 환자 발생 시 유관기관 등을 통해 육지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콘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문경복 군수는 “우리 지역은 65세 이상 어르신인구가 많은 초고령 사회로 섬 지역 내 유일 의료기관인 보건지소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했다”. 이어 “주민 한사람, 한사람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진료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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