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에 나서고 있다.
15일 인천TP에 따르면 올해 1~3월 인천의 중소기업 178곳을 대상으로 한 수출지원사업을 벌여 수출 상담 2천26건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계약이 이뤄진 금액은 1억3천만달러에 이른다. 현재 샘플이 건네지거나 1차 계약이 이뤄진 것은 100만달러 상당이다.
앞서 인천TP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전자제품 전시회(CES), 독일 프랑크푸르트 춘계 소비재 전시회(AMBIENTE), 태국 뷰티 전문 및 베트남 하노이 수출상담회 등에 인천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
특히 인천TP는 해외 바이어가 제품 구매(소싱) 계획을 결정하는 연초에 맞춰 인천기업의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 같은 해외 진출사업을 추진했다. 앞서 인천TP는 지난해 8월부터 이 같은 지원 사업을 기획, 인천시로부터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받아왔다.
인천TP는 다음달 말레이시아 및 일본 등의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해외전시회 단체참가 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올해 1분기는 다른 지역보다 인천에 있는 기업들이 훨씬 많은 수출 계약 등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인천기업의 수출 지원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핵심허브 기관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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