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제1113공병단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예비우선시행자로 리뉴메디시티부평㈜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구는 16일 오후 2시 구청에서 리뉴메디시티부평 컨소시엄측과 협약식을 했다.
협약에는 구와 주민의 요구를 담은 개발, 기부시설 연면적 축소 금지, 상업시설 연면적 확대 노력, 장례식장 설치 제한 등을 담았다.
리뉴메디시티부평은 교보증권을 대표사로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현대건설, 안은의료재단, ㈜HAMC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다.
구는 지난해 11월17일 공모를 통해 이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상했다.
예비우선시행자 선정이 마무리하면서 구는 토지관리기관인 국방부와 해당 부지 사용을 위해 협의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본격적으로 개발을 추진할 시기인 만큼 많은 지역 주민과 함께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2021년부터 부평구 청천동 325 5만1천740㎡(1만5천678평) 규모의 1113공병단 부지에 1조6천억원을 들여 병원과 복합쇼핑몰·오피스텔을 짓는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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