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가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이 담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서’를 경기도에 제출한다.
수원특례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용역을 공동추진하는 경기도 및 용인·성남·화성시와 함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수원특례시와 용인·성남·화성시는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내용이 담긴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건의서를 다음달 중 각각 제출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건의서 내용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내용은 ▲수서차량기지 이전 및 서울 3호선 연장 검토 ▲차량기지 위치 대안 및 경제성 비교 검토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상위계획 반영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등이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사업을 국토부의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을 목표로 한다.
이재준 시장은 “서울 3호선 연장은 경기 남부권 수원·성남·용인·화성 시민들의 큰바람”이라며 “다음달 중 4개 도시 시장과 시민 염원을 담은 서울 3호선 연장에 대한 청원을 경기도와 국토부 등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사업은 경기 남부권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대규모 개발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서울에서 성남, 용인, 수원 등을 거쳐 화성까지 광역전철노선 확대가 목표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