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5월부터 풍도·육도 오가는 서해누리호 운항 늘린다

인천해수청. 경기일보DB
인천해수청. 경기일보DB

 

인천해양수산청이 오는 5월부터 인천 옹진군 풍도와 육도 주민들의 해상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국가보조항로로 운항 중인 국고여객선 서해누리호(106t급)를 금·토·일요일과 공휴일 동안 종전 1회에서 2회 운항으로 늘린다고 16일 밝혔다.

 

서해누리호는 5월3일부터 10월9일까지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과 공휴일 오전 8시30분에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해 대부도와 육도, 풍도, 대부도, 풍도, 육도, 대부도를 거처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로 운항한다.

 

올해 풍·육도 여객선 이용객은 모두 3천131명이다. 현재 풍·육도 주민들은 1일 1번만 육지로 나갈 수 있다. 이번 증회 운항으로 대부도, 또는 인천으로 1일 2번 나갈 수 있게 됐다.

 

또 섬 방문객은 당일 육지로 나오는 교통편이 없어 불가피하게 1박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제는 섬에서 3시간여를 머무른 뒤 당일 귀가가 가능해졌다.

 

보다 자세한 여객선 시간표와 노선도는 서해누리호 운영선사인 (유)대부해운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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