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귤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이 15년만에 준공했다. 이로 인해 입주민의 재산권 행사 제약이라는 오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귤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준공이 이뤄졌다. 이 사업은 지난 2008년 11월 24일 실시 계획 인가가 이뤄진 뒤 2013년 6월 계양동부센트레빌 아파트 1~3단지의 1천425가구 입주가 모두 마무리 했다.
하지만 조합의 자금 조달 문제로 인해 입주 후 10여년 간 준공이 미뤄졌다. 이 때문에 대지권의 개별 등기가 이뤄지지 않아 입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제한이 있었다.
이로 인해 시는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자금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다. 시는 서류 절차를 간소화하고, 현시점에 적합한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 방안을 찾고, 상수도 분담금은 준공 후 분할납부 하도록 하는 등 해결방안을 찾았다.
최태안 시 도시계획국장은 “시민 행복과 발전을 위해 불편 사항은 심층적으로 고민하고 관계기관(부서)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조율해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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