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금융기관들, ‘청년 소상공인 희망키움 특례보증 이자지원’ 나서

관내 5개 은행서 대출 시 5년간 연 2% 이자 차액 지원

백경현 구리시장(오른쪽 세번째)이 5개 은행 관계자들과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리시 제공
백경현 구리시장(오른쪽 세번째)이 5개 은행 관계자들과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리시 제공

 

구리시가 은행과 함께 청년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시는 최근 청사 상황실에서 백경현 구리시장과 NH농협은행·KB국민은행 ·우리은행·SC제일은행·신한은행 등 5개 은행 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소상공인 희망키움 특례보증 이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장기화된 고금리 상황으로 경영기반이 취약한 청년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은행들과 협약을 맺었다.

 

‘청년 소상공인 희망키움 특례보증 이자지원’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청년 소상공인에게 최대 2천만원을 대출하고, 융자금의 이자 연 2%를 5년간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구리시에 사업자 등록 후 2개월 이상 영업 중인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이다. 보증 규모는 23억5천만원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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