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혁, 남고 110mH 대회신 ‘폭풍 질주’

14초70으로 종전 기록 0.10초 단축…3천mSC 이현준도 금메달

남고부 110m 허들경기서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한 이민혁(가운데)이 2,3위 입상자, 심재령 코치(오른쪽)와 시상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모바일과학고 제공
남고부 110m 허들경기서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한 이민혁(가운데)이 2,3위 입상자, 심재령 코치(오른쪽)와 시상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모바일과학고 제공

 

남자 허들 기대주 이민혁(안산 경기모바일과학고)이 제53회 춘계 전국중·고육상대회 남고부 110m 허들서 대회신기록으로 정상 질주를 펼쳤다.

 

‘덕장’ 심재령 코치의 지도를 받는 이민혁은 18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남고부 110m 허들 결승서 14초70을 기록, 곽의찬(대구체고·14초94)과 안현준(경북체고·15초33)을 따돌리고 대회신기록(종전 14초80)을 세우며 을 차지했다.

 

또 남고부 3천m 장애물경주(SC) 결승서는 이현준(경기체고)이 10분00초78의 기록으로 김예찬(서울체고·10분04초11)과 최중민(강릉 명륜고·10분07초59)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여고부 멀리뛰기서는 오소희(인천체고)가 5m64를 뛰어 최은진(경남체고·5m56)에 앞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5천m 경보서는 남재은(광명 충현고)이 29분39초83으로 우승했다.

 

한편, 남고 1년 400m 결승서는 오예준(인천체고)이 50초51로 김현웅(수원 유신고·50초71)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