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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사장서 사이드 안 채운 트럭에 치인 30대 남성…사망

승인 2024-04-19 11:05
지우현 기자 whji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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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미지. 이미지투데이
경찰 이미지. 이미지투데이

 

인천의 한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작업자 2명이 트럭이 치여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은 다치는 사고가 났다.

 

19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8시15분께 남동구 논현동의 한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30대 남성 A씨와 50대 남성 B씨가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은 5t 트럭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B씨도 부상을 입어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인 60대 남성 C씨가 언덕길에 트럭을 세우고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은 채 내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씨는 갑자기 차량이 밀리자 다시 올라가 세우려 했지만 막지 못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 조사를 통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할지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피스텔 공사장# 트럭#인천#오피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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