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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 단지 길가서 흉기 휘두르던 20대 남성…응급입원

승인 2024-04-20 15:16
김샛별 기자 imf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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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이 길가에서 흉기를 휘두르는 모습.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인천 서부경찰서는 길거리에서 허공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1시30분께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단지 인근 길거리에서 지니고 있던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은 같은 날 오후 2시10분께 인근에서 A씨를 발견해 긴급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흉기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A씨에 대한 목격담이 인터넷 등에 퍼지자 인근 학교에서는 “지금 청라에 수상한 남자 어른이 돌아다닌다는 정보가 있다”며 “자녀가 바로 가정으로 갈 수 있도록 지도해 달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있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인천 서부경찰서#인천 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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