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오조산근린공원에 계양구 최초 어린이 물놀이장을 만들고자 공사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13억원으로, 시에서 5억원을 지원 받았다.
앞서 구는 지난해 11월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을 위한 구민 설문조사를 했다.
또 올해 초에는 타 지역 물놀이 시설 현장을 찾아 운영 사례와 문제점을 확인했다.
물놀이장은 초등학생 1천여명이 참여하는 설문조사를 통해 ‘우주정거장’ 콘셉트로 조성한다.
이곳에 각종 놀이시설, 보호자가 함께 쉴 수 있는 그늘막, 족욕시설 등을 함께 설치해 오는 7월 중 개장할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그동안 물놀이 시설이 없어 외지로 나갔던 아이들이 계양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을 조성,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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