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영흥도 해안을 감상할 전망대를 세웠다.
22일 군에 따르면 최근 영흥면 내5리에 해안 경관을 감상할 전망대 ‘영흥 반딧불이 하늘고래 스카이워크’를 준공했다.
이 전망대는 19억원을 들여 만든 총연장 180m, 폭 3m 교량구조의 해상보행교다. 특히 일몰 이후 다채롭게 펼쳐지는 경관조명이 매우 아름답고 인상적이다.
군은 이 전망대를 통해 영흥도 관광사업이 더욱 활성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 영흥도는 육지와 연도교로 연결,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모이는 섬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1년 2월부터 관광객이 감소, 지역 상권이 큰 타격을 입었다. 군은 영흥도 일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 전망대를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한 전망대는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해안을 즐길 수 있는 건축물"이라며 “지역 관광산업이 크게 활성화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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