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인천 수출기업 간담회… 중처법 등 고충 논의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4일 대주·KC그룹 회의실에서 인천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무협 인천본부 제공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4일 대주·KC그룹 회의실에서 인천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무협 인천본부 제공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이 인천지역 수출기업의 애로 사항을 듣는 등 규제 개혁 등에 나선다.

 

24일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윤 회장은 이날 대주·KC 그룹을 찾아 최근 고물가와 원화 가치 하락 등에 따른 수출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는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지역 중소기업 12곳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인천기업들은 중대재해처벌법 완화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같은 중처법 대비를 할 수 없어 경영활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고충을 알리기도 했다. 또 최저임금 인상과 친환경 정책에 따른 기업 비용 부담, 안전 관련 법규에 대한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문제들도 논의했다.

 

윤 회장은 “간담회에서 논의한 사항들을 정부 및 지자체에 적극 건의해 문제를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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