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어린이날 앞두고 유치원·실내 놀이시설 현장 점검 나서

 

자료사진. 경기일보DB
자료사진. 경기일보DB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놀이시설 안전관리 현장 점검에 나섰다.

 

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상민 장관은 이날 수원특례시에 있는 라온유치원과 실내 놀이시설인 ‘챔피언 1250 판타지움 영통점’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2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행안부 관계기관 합동으로 운영하는 ‘2024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올해는 어린이 놀이시설과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 장관은 라온유치원을 방문해 교사·학부모 등 관계자 의견을 듣고, 유치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환경을 점검했다.

 

이어 실내 놀이터인 ‘챔피언 1250 판타지움 영통점’을 찾아 안전점검 전문가와 함께 놀이기구 관리상태, 충돌·추락 사고 방지 대책, 안전 장비 등을 확인했다.

 

한편 행안부는 초등학교 중심이었던 어린이 보행안전 정책을 유치원과 어린이집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00억원을 투입해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곳에 보도를 신설하고, 방호울타리·과속방지턱 등 안전시설 설치도 신속히 추진한다.

 

이 밖에도 키즈카페 등에 설치된 신종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적극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