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우상혁·배한나, KBS배 육상 ‘정상 폴짝’

男 일반 높이뛰기·女 일반 장대높이뛰기서 2m25·3m70 기록
여중 100m 노윤서, 11초95 대회신 우승…남고부 나마디도 금

image
남자 높이뛰기서 우승한 우상혁(왼쪽)과 여자 장대높이뛰기서 1위에 오른 배한나. 연합뉴스·용인시청 제공

 

우상혁과 배한나(이상 용인특례시청)가 제5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나란히 남자 높이뛰기와 여자 장대높이뛰기 정상에 올랐다.

 

우상혁은 3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남자 높이뛰기서 2m25를 2차시기에서 뛰오넘어 김주는(고양시청·2m16)과 팀 후배 최진우(2m13)를 제치고 시즌 첫 대회서 가뿐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자 장대높이뛰기서 배한나는 개인 최고기록인 3m70을 1차 시기서 성공해 신수영(과천시청·3m60)과 조민지(충주시청·3m40)를 따돌리고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중부 100m 결승서는 노윤서(김포 금파중)가 11초95의 대회신기록으로 김서현(대구 월배중·12초15)과 노하은(서울체중·12초68)을 가볍게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남고부 100m 결승서는 나마디 조엘진(김포기술과학고)이 10초47의 대회신기록으로 임시원(부산사대부설고·10초69)과 김동진(대구체고·10초72)에 앞서 우승했다.

 

이 밖에 여자 일반부 100m서는 김소은과 전하영(이상 가평군청)이 각각 12초03, 12초12로 유정미(안동시청·11초91)에 이어 2·3위를 차지했으며, 여초부 같은 종목 안다인(인천 인동초)과 박승채(인천 논곡초)도 각각 13초06, 13초10으로 은·동메달을 따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