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13일 ‘인천시 습지보전실천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자문위원과 관계 기관에 대한 의견 수렴에 나섰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나온 자문위원 의견 등을 검토, 용역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인천시 습지보전실천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나선다. 시는 용역을 통해 인천에 있는 습지 현황을 파악하고, 주요 습지의 체계적인 보전 및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중장기 정책 방향을 결정한다.
주요 과업은 인천지역 습지의 보전 목표 및 시책의 실천 방향 제시, 습지 보전을 위한 단계별 보전 시책 및 사업계획 도출, 습지의 분포 및 면적과 생물다양성 현황 조사 등이다. 이 밖에도 중장기 실천 계획을 마련해 소요 재원 및 조달 방법 등을 담을 예정이다.
시는 용역을 토대로 앞으로 5년간 인천시의 체계적인 습지 보전관리 정책 등 기본계획을 마련한다. 또 습지 보전을 위한 사업 추진 시 국비 확보를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용역으로 인천지역 습지의 효율적인 보전관리 정책을 수립하겠다”며 “우수습지에 대한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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