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숍 20대 여직원 성폭행한 40대

오산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오산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마사지 숍에서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오산경찰서는 강간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6시20분께 오산의 한 마사지 숍에서 20대 여성 B씨를 강간한 혐의다.

 

그는 손님으로 해당 숍을 방문해 B씨로부터 마사지를 받던 중 강제로 B씨의 신체를 만졌다.

 

이후 B씨의 거부에도 A씨는 B씨와 강제로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B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이들을 분리조치하고 각각의 진술을 청취한 후 A씨를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B씨를 상대로 응급키트 채취를 통해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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