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14일 퇴원… 16일 당무 복귀

9~14일 1주일 간 휴가 ‘병원 치료’
치료 중 ‘SNS·유튜브’ 메시지 정치
복귀 후 당 현안 및 특검 등 점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이석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이석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오후 퇴원했다. 부처님오신날(15일) 자택에서 하루 휴식을 취하고 오는 16일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9일부터 1주일 간 휴가를 냈다. 정확한 병명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서울대병원에서 물혹 제거를 위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물혹 제거는 수술 후 치료를 받으면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치료 중에도 당내·외 현안에 대해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이른바 ‘메시지 정치’를 이어왔다.

 

이 대표는 복귀 후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당내 현안인 국회의장과 국회부의장, 각 상임위원장 선출은 물론, 4·10 총선 민심을 반영해 해병대원 특검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등과 관련한 대여 공세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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